30개월 미만의 살코기 수입에 대해서는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2007년 자료료 1억천만불 가량 수입되었구요. 다만, 우리나라의 축산업 농가에 대한 피해 역시 생각 볼 문제이지만, 일단 여기에서는 논외로 합니다.

미국 소고기 총 수출금액 대비 1% 이상 차지하는 상위 8개국의 데이터입니다. (USMEF 2007년 자료 참조) - BRIC(http://gene.postech.ac.kr)의 게시판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1.Mexico      $1,185,074,000 (45.3%) 30개월 이하 뼈있는 소고기
2.Canada     $602,028,000 (23.0%)    제한없는 소고기
3.Japan        $244,245,000 ( 9.3%)    20개월 이하 뼈없는 소고기
4.Korea         $118,785,000 ( 4.5%)    30개월 이하 뼈없는 소고기
5.Taiwan      $107,208,000 (4.1%)     30개월 이하 뼈없는 소고기
6.Egypt         $76,473,000 (2.9%)      30개월 이하 뼈없는 소고기
7.Hong Kong $35,609,000 (1.4%)       30개월 이하 뼈없는 소고기
8.Vietnam     $28,096,000 (1.1%)       30개월 이하 뼈있는 소고기

미국의 2007년 소고기 수출액은 26억1754만불입니다. 수출국이 117개국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수출은 27개국 정도 하고 있고 이중 상위 8개국이 91.6%(23억 9751만불)를 점유하고 있습니다.(참고로 27위인 Bulgaria에 수출한 소고기는 금액으로 단 3000불입니다.)

캐나다가 제한 없이 수입하는 이유는 미국과 함께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위험통제국' 지위를 획득하고 자국 소고기 수출 확대를 위함입니다. 이것이 미국산 소고기 개방을 반대하는 핵심적 내용입니다. 말하자면 전세계에서 30개월 이상의 소고기를 조건 없이 수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단 한 곳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것을 전면개방으로 이끈 현 정부가 얼마나 광우병에 대한 위험을 인지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은 광우병의 실질적인 위험에 대한 자료와는 별개로 우리 정부가 미국 똥꼬 핥기에 연연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지 않는지요.

광우병(vCJD)의 유무는 뇌생검(두개골 절제 후 뇌 해부)을 통해서만 알 수 있고, 광우병의 증상은 야콥병(CJD)과 유사합니다. 치매로 죽은 사람 중에 얼만큼의 수가 광우병인지 뇌생검을 하지 않는 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두개골을 쪼개고 뇌를 해부하는 뇌생검을 수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CJD환자들에 대해 미축산협회에서 치료비를 보조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후 뇌생검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말이죠. 미국 인구 3억명 중 광우병으로 판명된 사람이 단 3명 뿐이라는  통계에 대한 맹신은 위험합니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는 연간 3500만 마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 중 5%만이 30개월 이상의 소라고 가정한다 해도 175만마리가 됩니다. 현재까지 연구된 결과에 따르면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하고, 이제 그 소들은 세계 어디에도 팔리지 않으며, 우리나라로 고스란히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입니다.

좀 더 나아가자면, SRM이라 불리우는 위험물질(뇌,내장,척수 등..) 뿐만 아니라, 살코기에서도 변형 프라이온 단백질이 검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30개월 이상의 소라면 그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꼴리는대로 제 이야기에 대한 연구자료들을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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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강림해주신 지름신의 여파는 계속 이어집니다. 투명 하드케이스를 받기는 했는데, 워낙 하드케이스는 싫어하는지라. 뚱뚱하기도 하고 본체와 케이스 사이에 이물이 끼어서 흠집이 날 우려도 있고 말이죠. 예전에는 액정보호필름 조차도 안붙이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적잖히 질렀기 때문에 벗기고 다니기엔 양심이 허락치 않습니다. 그리고 지문도 꽤나 많이 묻고요.

그래서 SGP 무광택 코팅필름을 자그만치 12300원을 주고 샀습니다. 보시다시피 액정뿐만이 아니고 전면(全面)에 다 붙이는 보호필름이죠. 그렇다고 해도 비닐쪼가리 몇개가 왜이리 비싸-_ㅠ

오늘 오전에 배송받고 점심먹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서, 실패는 곧 죽음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열심히...

OTUL....이건 도대체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걸핏하면 자꾸 쩍쩍 붙어싸코,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전면부에는 여기저기 추억이기포가 방울방울...딱 한장 있는거 떼어 내버릴 수도 없고, 며칠 지나면 없어질 수도 있다니 기다려 봐야죠.

다음에 한 번 더 해보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_+

이제 다음 타자는,
4GB micro SD 카드와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그 분은 여운도 좀 크시군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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