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에서 제일 애매모호한 놈들이 모이는 대회가 있다고 치자.
그럼 그 대회에서 1등을 하는 놈과,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
중에서
어느 쪽이 진정으로 애매한 놈인가.
3
>>1
착안점은 재미있지만 뭐 아무래도 좋다
5
새해 벽두부터 이딴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1이 우승
6
>>5
그럼 우승할 수 없는 나와 >>1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애매한 놈이야?
7
>>6
애매모호하구나
8
이 게시물···심오하다···!
9
심오해
왜냐하면 1위를 차지한다면 물론 당연히 애매한 놈이지만,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다면 그것도
진정 리얼하게 애매한 놈이기 때문이다.
14
>>9
글쎄, 그 우승자는 진정으로 애매한 놈이라고 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애매모호함을 가리는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은 애매함에 관해서는 다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뜻이겠지? 즉, 애매함에 관해서는 애매하지 않기 때문에 애매하다고 볼 수 없지.
16
>>14
그렇지만 우승자는 애매모호함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라고.
18
>>16
그렇다는 것은 적어도「애매함」에 관해서는 애매하지 않고 세계최고라는 말이잖아.
그렇다면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이 진정으로 애매하겠지만 그 애매한 순위가 실로 애매하군.
10
이거 유행하겠다
13
애매한데...
15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이 진정한 의미에서 애매모호하다면 그것이 제일 애매모호한 것이기에
애매하지않게 된다. 진정한 의미의 애매함이라는 것이 있다고 해도 그 최고가 된다면 애매함이
아니기 때문에····
자꾸자꾸 도망치는 느낌이 든다
19
즉 1위가 된 순간 그 분야에 대해서는 1위의 애매함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이 애매함 제 2위와 애매함을 경쟁하게 되는 애매한 결과가 나오는 거 아닐까
20
대체로 진짜 애매모호한 놈들은 그렇게 어이없는 콘테스트에는 안 나온다고.
25
>>20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애매한 놈이니까. 역시 권력이나 압력 따위 때문에라도 대회에
나가게 되지 않을까?
21
그렇지만
애매함 콘테스트에서 1위←이 시점에서 애매함에 관해서는 최강이겠지
진정한 애매함은 애매함 콘테스트에서도 애매한 순위를 차지하는 놈이 제일 애매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이 제일 애매하다는 이야기가 성립
하니까 그 녀석 역시 진정한 의미의 애매함이 사라진다.
29 올해는 이 주제로 일 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22
그런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인간의 애매함을 진정한 애매함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23
애매하군.
(이것은 그야말로 애매하군. 왜냐하면 우승하면 물론 애매하고, 우승을 놓쳐도 애매하기 때문이다)
24
잠깐.
세계 애매모호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놈은, 실질적으로는 세계 몇 위의 미묘함이야?
1위가 아니라고는 해도, 세계 애매모호 콘테스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수준의 애매모호함이니까,
끝없이 1위에 가깝지만, 결코 1위는 될 수 없는 수준의 애매함인가?
31
>>24
그럼 2위나 3위가 제일 애매모호 하지 않겠어?
37
>>31
그렇지만 2위나 3위조차도 적어도 애매함에 관해서는 2번째, 3번째로 강한 놈이야.
그것은 별로 애매하지 않지않아?
그보다 심사방법은 도대체 뭐지.
32
원래 콘테스트의 존재 자체가 애매모호하다고.
굳이 할 거라면 세계에서 제일 대단한 녀석들을 모으면 좋잖아
일부러 애매한 놈들을 모은다 라는 발상이 너무 애매하다
34
「애매모호」에 관한 대회니까 솔직히 1위가 제일 애매모호 하다고 하는 걸로 충분하지 않아?
36
잠깐. 만약 1위와 2위의 차이가 애매한 수준이라면 역시 1위가 애매하다는 소리겠지.
39
그러니까, 1위의 애매함과 애매한 애매함, 어느 쪽이 더 애매하냐는 이야기구나.
42
>>39
그래그래
46
뭐야 이 최강의 논의는.
52
>>46
최강의 애매함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55
심사 기준도 참 애매하겠지···
59
논의의 방향성까지 애매해
61
나는 1위보다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이 더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66
>>61
예를 들어 50명 중 18위 정도 한 놈이야말로 진짜 애매한 놈.
70
>>66
너무 애매해wwwwwwwwwwwwwww
그렇지만 중간보다 위니까 애매하지 않지 않나? 아무튼 대단한 편 아닌가?
76:
>>70
글쎄, 애매함을 겨루는 콘테스트인 만큼, 하위라는 것은 애매하지 않다는 말이겠지?
85
>>76
아니, 세계 애매모호 콘테스트의 최하위라고는 해도 예선에서 자기 나라의 대표로 나온
녀석이니까 애매함의 실력은 제법 있다고 봐야겠지.
많이 애매하지만 세계규모에서는 최하위. 이거 상당히 미묘하지 않아?
그렇다고 본다면 순위는 위도 아래도 모두 애매하다는 생각이 든다.
71
>>66
18위 정도는 좀 그렇지 않나?
33위 정도가 역시 애매한 것 같은데.
…역시 애매하군.
72
>>66
하지만 그러나 우승자는 애매함에 관한 최고라는 말인데, 이거 무슨 뫼비우스의 고리인가
67
「시합에는 이기고 승부에는 졌다」같은 녀석이 아닐까
68
세계 대회라는 것은, 어려운 예선을 이겨 낸 애매함이니까, 그 시점에서 세계 톱 클래스겠지.
그러니까 정말로 애매한 것은 세계 대회에 나올 수조차 없었던, 예선 탈락의, 그것도 5위나 6위쯤
되는 녀석들이 진짜 애매한 거 아닌가.
82
별로 1위가 우승이 아니라도 괜찮은거 아닐까
88
5위쯤 되는 놈이 우승이 아닐까
그리고 그 대회를 관람하던 이들의 애매함이 증폭해서 세계는 애매모호한 분위기에 휩쌓인다.
93
>>88
아니, 5위 정도면 충분히 대단하지. 적어도 8강 안에 들어갈 정도라면 강해.
그렇지만 그런 대회를 견학하는 의미가 있는지? 손님들이 올까?
오늘날 사람들이 뭔가에 의견을 함께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늘 반팔에 반바지 차림이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항상 잘 차려입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만화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진짜 사람들이 나오는 것만을 보고 싶어한다. 중간 지대는 어디에 있는가? 없다. 그런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우리 모두가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찾아내고야 말았다. 음식이다. 사람들은 음식을 좋아한다.
자 내 주장에 반대하기 전에, 잠깐만 생각을 해보시라. 나랑 얘기해봤던 모든 사람들이 음식을 좋아하더라. 우리 엄마도 음식을 좋아한다. 내 동생도 음식을 좋아한다. 우리 양아버지는 우리 엄마보다도 음식을 더 좋아한다. 모르긴 몰라도 대통령도 음식을 좋아할 것이다. 그와 식사를 함께 했던 적은 결코 없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그가 밥상 앞에서 커다란 사발에 마카로니 앤 치즈를 먹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노숙자들은 음식을 사기 위해 허구헌날 내게 돈을 구걸하더라. 내가 보기에 음식이란 상당히 인기가 있는 듯하다.
또, 잘 생각해 보면, 음식이란 것에는 좋아할 만한 점이 참 많기도 하다. 맛도 있고, 먹기도 좋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은 이뿐이지만, 그 두 가지만으로도 나는 음식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방금 막 또 하나가 생각났다. 음식은 아마도 우리가 입 속에 집어넣을 수 있는 것 중에서 건강에도 가장 좋은 것일 듯하다. 못 믿겠으면 아무 의사한테나 물어봐도 좋다.
그리하여, 과연, 사람들은 음식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 람들이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에 대한 반론으로서 큰 게 하나 있는데, 내가 지금 그것을 논박해보겠다. “편식하는 사람들은요? 그 사람들은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요.” 나는 이 의견의 일부는 진실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편식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당장 주어진 음식들을 전부 다 싫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음식 하나를 싫어한다고 해서 모든 음식을 다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아 직도 내 말을 못 믿겠는가? 모든 반대자들을 조용하게 만들 예시를 들어보겠다. 어느 날 저녁 식사 도중에, 내 친구 데일은 아스파라거스를 먹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나는 속으로 ‘혹시 얘는 음식을 싫어하는 건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잠시 후에 그가 닭구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즉, 그는 닭을 좋아하는데, 닭은 음식이므로, 따라서 그는 음식을 좋아하는 것이다. 거 봐라. 편식하는 사람들도 음식을 좋아한다.
이건 사람들이 음식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많은 예들 중 단지 하나에 불과하다.
밖 에 나가보면 모두를 위한 음식들이 있다. 햄버거가 좋은 예다. 하지만 햄버거를 싫어한다고 해도, 고려해야 할 다른 음식들이 많이 존재한다: 스파게티, 치킨 너겟, 치즈버거, 씨리얼, 베이컨, 팬케익, 팟파이, 유제품 등. 어떤 사람들은 스타버스트 사탕이나 치즈크래커처럼 조리할 필요도 없는 음식을 좋아한다. 또한 찬 음식이나, 유동식, 부드러운 음식, 딱딱한 음식, 젤리를 채운 음식 같은 것들도 있다. 충분히 열심히 살펴보기만 한다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하나쯤은 찾게 될 거라는 점이 분명하다고 본다.
당신도 피자는 좋아하겠지.
사 람들은 음식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음식을 먹는 사이사이에 또 시간을 내어 음식을 먹기도 한다. 그래서 간식이라는 게 있는 것이다. 아무 때나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맛도 좋은 간단한 음식 말이다. 수퍼마켓의 간식 코너는 아주 크고, 선택의 폭도 넓다. 사람들이 음식을 좋아해서 돈 주고 살 것이라는 사실을 수퍼마켓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걸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으며, 당신도 잘 들어보기만 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자, 내가 통계에 대해서 잘 모르기는 하지만, 한 98%쯤은 되는 사람들이 음식을 매일 먹을 것 같다. 모든 학생들이나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점심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비율은 정말 높을 수밖에 것이다. 그들이 그 시간에 달리 무얼 하겠는가? 아기들조차도 음식을 못 얻어먹으면 울어댄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두고 우리가 실질적으로 음식을 먹기 위해 태어나는 것이라는 증거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아마 그래서 사람들이 음식을 그토록 좋아하는 걸 수도 있겠다.
음식은 주변에 늘 있어왔다는 것: 이것은 하나의 팩트다. 마르코 폴로가 아시아에서 음식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에도 음식은 거기에 있었다. 첫 추수감사절 때에도 음식은 거기에 있었다. 잘 생각해 보면,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인류가 언제나 해온 바로 그것이다. 음식이란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음식이 없었다면, 우리가 스스로를 인류라고 부를 수나 있었을까? 우리는 아마도 꽤나 허기가 져 있거나, 아니면 죽어있을 것이다.
즉 결론적으로, 죽고 싶은 게 아니라면, 이제 마음을 열고 사람들이 음식을 좋아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때가 됐다. 사람들은 원래 그렇다. 진짜다. 감사.
<돌아와요 미쓰김 사연>
미스김을 찾습니다.
9개월전 총무과 여직원을 새로 채용할 일이 생겨 7명의 경쟁자들중 저희는 미스김을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다소곳한 외모와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말투 그리고 무엇보다 업무를 소화해 내는 능력이 아주 대단한 여성입니다.
그런데 9개월동안 단 한번의 지각도 하지 않던 그녀가 지금으로부터 5일 전날의 회식을 마친 후부터 5일째 회사엘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항상 회사에서 컬투쇼를 들으며 업무를 하던 미스김에게 공개적으로 부탁 드립니다.
미스김...
이제 그만 그날의 회식때 있었던 사건은 잊어버리고 제발 출근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지금 미스김이 처리할 일이 아주 산더미 같이 쌓여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다 술을 마시면 실수를 할수 있어요.
미스김이 그날 실장님 넥타이를 잡고 끌고가 노래방 문고리에 묶어 놓은거 실장님도 이젠 모두 이해 하신다고 했답니다.
미스김...
홍과장님도 회식날 너무나 갑작스런 급습에 당황스러우셔서 화를 내시기는 했지만 지금은 미스김을 아주 보고 싶어 한답니다. 홍과장님의 항문에 미스김처럼 과감하게 업무에 대한 울분을 토하며 똥침을 날린 사람은 처음이었어요. 아마도 그날 모든 직원들이 무진장 속시원하게 생각을 했을 겁니다.
미스김...
저도 사실 이렇게 미스김에게 글을 쓰고는 있지만 미스김을 이해 하기엔 사실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그날 저의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 미스김이 몰래 넣어두었던 개불과 멍게 그리고 회접시에 깔았던 무채를 발견한 순간 정말 용서하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저희 회사에서는 미스김이 필요합니다.
미스김처럼 활달하고 소탈하고 싹싹하고 능력있는 직원을 회식에서 저지른 술실수 때문에 잃고 싶진 않습니다.
쪽팔려도 나와 주세요.
그냥 얼굴보면 또 다 잊혀지는게 주사랍니다.
저는 예전에 사장님과 술을 떡이 되도록 마시고 사장님 댁에 가서 사모님에게 옥동자를 닮았다고 놀린 적도 있지만 지금까지 아무일 없이 근무하고 있답니다.
미스김 이글이 소개되어 라디오에 나오게 되고 듣게 되면 월요일에 꼭 출근 하세요. 노차장이 이정도 까지 하는데 꼭 돌아와줘요 알았지요...
신청곡은 변집섭의 돌아와줘
그리고
미스김 결국 돌아왔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수 한 것 때문에 안 나온 게 아니라
첫 날은 술병나서 못 나갔고
둘째 날부터는 아버지가 못 나가게 했다고 합니다
그 날 술 먹고 집에 와서 아버지한테 왜 부킹 안 시켜주냐고 술주정해서 ㅋㅋㅋㅋㅋ
아버지가 뭔 회사가 술을 이렇게 쳐먹이냐고 못 가게 한 거 ㅋㅋㅋ
여자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 남자 「그래? 배터리 나간거 아냐? 라이트는 켜져?」 여자 「어제까지는 제대로 됐는데. 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지?」 남자 「엔진 트러블이면 곤란한데. 일단 배터리 문제인가부터 확인해 봐. 라이트는 들어와?」 여자 「아이 참, 나 오늘 OO까지 가야되는데! 차 없으면 안 되는데...」 남자 「그거 큰일이네. 어때? 라이트는 켜져?」 여자 「아 분명히 어제 탔을 때는 괜찮았는데, 히잉. 이 고물차! 이럴 줄 알았으면 차 안 바꾸는건데!」 남자 「라이트는 켜져? 안 켜지는거야?」 여자 「O시에 약속이니까 아직 시간은 있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넘 멀어~」 남자 「그래. 그런데 라이트는 어때? 켜져?」 여자 「응? 미안, 잘 안 들렸어」 남자 「아, 뭐, 라이트는 켜져?」 여자 「왜?」 남자 「아, 시동 안 걸리는거 아니야? 배터리 나가서 그러는 걸 수도 있으니까」 여자 「무슨 말이야?」 남자 「응?」 여자 「에?」 남자 「자동차 배터리 나갔을 수도 있으니까, 그거 확인부터 해보자구. 라이트 켜 봐」 여자 「그게 왜? 배터리 방전됐으면 라이트 안 켜지잖아?」 남자 「아니, 그러니까. 그걸 알아보려는 거니까 라이트 좀 켜 봐」 여자 「혹시 지금 화내고 있는거야?」 남자 「아니 별로 화 안 났어」 여자 「화내고 있잖아. 왜 화 내?」 남자 「그러니까, 화 안 났다고」 여자 「뭐 내가 잘못했어? 말하면 사과할께」 남자 「괜찮아. 화 안 났어. 괜찮아, 괜찮으니까」 여자 「뭐가 괜찮은데?」 남자 「배터리 말이야」 여자 「차 이야기하는거야?」 남자 「아 그래, 차 이야기」 여자 「지금 차가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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