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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
  2. 2009.12.24 메리크리스마스~~~ (2)
  3. 2009.03.27 혐짤주의 (23)
  4. 2008.11.12 도망간 아이피스 (7)
  5. 2008.09.17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2)
  6. 2008.09.04 지못미, My Sweet Com ㅜ_ㅜ (8)
  7. 2008.07.08 매직 스트레이트 퍼머. (9)
  8. 2008.05.03 SGP MISTY(무광택 보호필름)
  9. 2008.04.30 그 분을 영접했습니다. (6)
  10. 2008.04.21 결혼식 다녀왔습니다.

많이 받고 남겨서 저도 좀 주시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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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냥 2010.01.02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작물들을 훔쳐가다니!!!
    정초부터 이러기에요 쌈촌!!!!!
    딸기 내놔!!!!!!

  2. Favicon of http://babuluna.tistory.com BlogIcon 로엔그린 2010.01.04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청냥찌 댓글이 더 웃기단 ㅋㅋ
    좀삼촌도 새해 복 많이 받아서 꼭 .. 로또 대박 +_+)/

  3. Favicon of http://captainhook.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10.01.13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좀모씨님. 오랜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엔 더 자주 방문할게요 ㅎㅎ

  4. Favicon of http://minisung.tistory.com BlogIcon 숭ㅇㅣ 2010.01.16 0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비삼촌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 평안하시길......
    ㅎㅎㅎㅎㅎㅎㅎㅎ

    전..........복 말고...ㅊㅈ나.. ㅠㅠ

  5. Favicon of http://captainhook.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10.01.18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요 블로그 이름이 원래 죽은 자들의 술집이었나요? 좀모씨님이 좀비씨님도 아니고..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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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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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9.12.25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예,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



계단에서 삐그덕 해서 병원엘 갔더니 왼쪽발목 바깥인대가 알흠답게 나가셨다고 하더군요. 수술하고 3주간 입원해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수술후 소독하기 위해 깁스의 뚜껑을 따고 한장 찍어둔 것입니다. 사실은...전신 나온 것도 있는데 그런건 혐짤보다 더 감수하기 힘든거라서...저 스탬플러 참 신기하더군요. 뽑을 때 보니까 그냥 핀셋 같은 걸로 툭툭 뽑아내버리더랍니다. 지금은 반깁스로 바꾸고 목발짚고 출근도 합니다. 겨드랑이에 굳은살 배기는 것만 빼면 그럭저럭 살만하구요.

씻을 때가 제일 힘들어요. 병원에서는 한쪽 다리를 들고 서서 세면대에서 씻는 것이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러다가 오른쪽 고관절도 망가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는 왼쪽발을 비닐봉지로 감싸고 앉아서 씻으니 그나마 낫습니다.

아직 1-2주정도 깁스 더 해야하고, 딛고 서서 다닐 수 있는 건 그보다 더 오래 걸린다고 하더군요. 얼른 나아서 아기염소마냥 푸른 풀밭을 뛰어 놀고 싶습니다. 부디 다치지 마세요. 병원에 입원해서 백의의 천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은 전부 착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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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냥 2009.03.27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앜..쌈촌도 스템풀라 박아끄놔..;ㅁ;
    낵아 다 뽑아주꿰욤..*-_-*

  2. Favicon of http://minisung.tistory.com BlogIcon 숭ㅇㅣ 2009.03.29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
    왠지 프랑켄슈타인 생각이 나는.........

  3. 숲양 2009.03.31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씨.....올만에 드왔는데
    완젼 깜짝 놀랬짢아!!!

  4. Favicon of http://tak1980.tistory.com BlogIcon 탁재훈 2009.04.01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삼촌 ㅠㅠ 빨리 낳으시길 기도할게염

  5. Favicon of http://candunix.tistory.com BlogIcon +깡통+ 2009.04.01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 뭐.. 무사하신지요? -0-.. 사실 좀 끔찍한 사진인듯.

  6. Favicon of http://ahriman.tistory.com BlogIcon 아흐리만 2009.04.04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언데드가 되셨군요 푸하하

  7.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9.04.16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ㅠㅠ
    빠른 쾌유 바랍니다!!!!

  8. 앙큼신지♡ 2009.04.16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지금 이렇게 깁스를 하시고 서울로 가셨단 말씀???
    징그러운데... 웬지 잘 어울린단 말야~ 흠...

  9. Favicon of http://soruy.tistory.com BlogIcon 백작마녀 2009.04.20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_ㅠ)... 아프겠다..참말로.. 우야믄좋나...
    우어...정말 보기만해도 속상하네요 ㅠ_ㅠ) ㅎ ㅏ.. 조심하셔용~

  10. 장재천 2009.05.02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덜덜이군요;;;

  11. Favicon of http://zommoc.tistory.com BlogIcon 좀모씨 2009.05.18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 이 분 뭔가요?....
    당황스럽지만 그냥 둬봐야겠네. 또 놀러오세요~

  12. Favicon of http://zommoc.tistory.com BlogIcon 좀모씨 2009.05.24 0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에 최근 댓글에 개소리 뜨는 게 싫어서 삭제합니다.
    원문은.
    "양아치 새기네 이거..
    2009/05/23 02:51
    암튼 너! 좆나 귀엽다."

    이렇게 썼군요.

    아마도, 위에 야 개새기야- 라고 쓰신 분이 또 다녀가신듯 한데요. 누군지 좀 압시다. 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싶어서 그래요. 그렇게 배설만 하고 가면 내가 모르잖습니까.

    그리고, 야 개새기야- 에 이어서 댓글이 서너개 정도 더 있었던 거 같은데, 왜 지우셨나요? 그 중에 제가 특정인을 지칭한 실명이 있어서 지운 거 하나 빼고는 그대로 뒀습니다. 지울때는 패스워드가 필요하다는 상황에 비추어 봐서, 괜히 술처먹고 꼬장부리시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 실명과 내가 욕을 들어먹어야 할 상황에 대한 연관관계가 전혀 매치가 안돼서 참 아리송하고 있던 중. 또다시 보니까 나머지 댓글 두세개가 사라진 걸 보고 쓰는 겁니다. 쪼잔하게 신고하고 어쩌고 안할테니 자삭 안하셔도 됩니다. 할말 있으면 들이미세요.

    나도 궁금합니다. 왜 내가 욕을 들어처먹어야 하는지.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그 실명을 거론한 사람을 알기는 하지만, 여타 왕래가 있은지는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무슨 일이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혹시나 해서 최초글도.


    야 개새기야
    2009/05/16 23:20
    야 개새기야...뒤지구 싶니? 만날까? 너 겁많치 씨발놈아....
    너 뒤진다. 그러다가....경찰에 신고 좀 해라...니 개새기들이 어떻게 하는지..


    아..진짜 뭔소리야 ㅠㅠ


지금 일하는 회사는 쓰잘데기 없는 보안정책 때문에 이래저래 불편한 일 투성입니다. 정보기기는 등록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 반입이 가능하고(정보기기래봐야, mp3 플레이어 같은거..-_- 그게 무슨 정보기기야 개뿔) USB 저장장치 등은 아얘 반입이 안되지요. 그리고 카메라 또한 반입금지 품목 중 하나입니다.

지금 갖고 있는 카메라가 Pentax istDL, 그리고 같은 회사의 수동 SLR 필카 하나, 해서 두 대인데 필카는 중고로 구매해 놓고 필름도 한 번 안끼워봤지요. 회사에 갖고 다니질 못하니 카메라 두대가 아주 구석에서 썩고 있습니다.

어제 간만에 카메라를 꺼내봤어요. 그래 뭐, 회사에 갖고 들어가지는 못해도 차에 모시고 다니면서 출퇴근-아, 아니 출근 시간은 전쟁이고 퇴근시간-즈음에 저녁놀이라도 찍어볼까...싶어서 꺼냈는데, .... 아이피스가 도망가고 없군요- _-;

그 눈에 대는 고무부분 말입니다.


이런거 말이죠.

아니 근데 가격검색을 해보니, 저 코딱지만한 고무쪼가리가 만오천원이나 하네요. 헐...이게 무슨 봉이김선달 대동강물 퍼마시는 소립니까. 말도 안돼요.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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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osoom.org BlogIcon exedra 2008.11.12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몇 개월째 아이피스 없이 살고 있어요...ㅡ.ㅡ;;

  2.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8.11.12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카메라의 아이피스가 지금 방바닥에서 굴러다니는데... 분실하기전에 빨리 껴놔야겠네요 ^^;

  3. Favicon of http://babuluna.tistory.com BlogIcon 로엔그린 2008.11.16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 부품은 정말 쓸데없이 비싼게 많아..
    왜 렌즈 앞에 덮는 뚜껑도 8천원씩이나 하더만..
    고깟게 얼마나 된다공 -ㅅ-

  4. Favicon of http://minisung.tistory.com BlogIcon 숭ㅇㅣ 2009.03.29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훔 고이고이 잘 모셔두어야 할것같네요 ㅎㅎㅎㅎ
    아이피스 없으면.....ㄷㄷㄷ

    참....랜즈커버는...그게 세트잖아요 ㅋㅋ
    원래 세트는 다 비싼거에요 ㅋㅋㅋ
    막이러고 ㅎㅎㅎ

    그나저나 수동 slr 넘 부럽습니다 ㅠㅠ
    자외선 사진 함 찍고싶은데...dslr은....완전 개조를 해야 해서 ㅠㅠ


회사 안에 있는 휘트니스에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최근 될대로 되라의 생활 중에 얻은 허벅지와 배, 옆구리의 군살들이 자꾸 제 집인양 들어 앉으려 해서 이것들에게 너희들이 있을 곳은 거기가 아니다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다.

몇주 전, 그나마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강사언니가 맨발로 운동하는 것에 대해 태클을 걸어왔다. 여름이라 더운데도, 꼭 운동화를 신어야 된다는 그 언니의 단호한 말에 나는 억울했었다. 맨발로 하는 사람 종종 눈에 띄는구만 왜 하필 그날 나를 걸고 넘어가냔 말이다. 이뻐서 봐줬다.

날 선선해지면 신으려고 빨지도 않고 방치해 둔 운동화를 결국 깨끗이 빨아서 들고 출근해야 한다는 말인데, 그게 몹시나 귀찮은 일이었고, 갑작스레 회식도 잦아지고, 그러다 보니 다음주부터 시작하지 뭐 하는 마음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그냥 몇주가 지나갔다.

오랫만에 어제 가서 힘을 좀 써보려는데, 역시 이래저래 몸이 또 풀려버린 모양이다. 다시 적응기를 거쳐야 되는 귀찮은 상황이다. 뭐 어쩌겠나. 올해, 앞으로 남은 3개월 남짓. 어쨌건 배는 좀 집어넣으리라는 목표가 있으니, 아니 더 궁극적인 목적이 있으니, 딴 생각말고 열심히 운동하자. 주중에는 술도 마시지 말고, 담배도 줄여보도록 하자.

뭐 안되믄 말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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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아옹 2008.09.21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ㄴ ㅏ .... 어제 니 말... 진짜 멋졌다야.
    운동 화이팅이다! 빼먹으면 ㅈㄱㅂㄹ!


며칠 전부터 컴퓨터가 이상해졌어요.
뜬금없이 다운되질 않나,
부팅중에 그냥 먹통이 되질 않나,
급기야는...파워버튼을 눌러도 아얘 불도 안들어오더군요.

아..이녀석 장렬히 전사했구나 싶어서 잠시 슬픔에 잠겨 있다가
예전에 하던 뻘짓을 한 번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하면 보여요>



그리고 지금...
저 컴퓨터로 이 글을 씁니다. 움훼훼훼-

아마 케이스 어느 부분에서 쇼트가 났다고 예상만 하고 있지만...

전자파야 뎀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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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냥 2008.09.05 0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해부다..해부....

  2. 핑류 2008.09.05 0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테 보내준거이 좀 더 실감나는데 ㅇ ㅓ!

  3. Favicon of http://simyeon.tistory.com BlogIcon 심연의 숲 2008.09.06 0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너무 야한데요....*-_-*

  4. Favicon of http://soruy.com BlogIcon 백작마녀 2008.09.09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홀딱벗기다니.. ;;;
    흠.. 살짝 무섭기까지.. 역시..좀님;;; =_=);;


마녀님의 집
에서 글을 보고나서 갑자기 우울한 옛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때는 제가 아직 풋풋하고 샤프하고 샤방하던 고등학교 2학년 무렵이었을 겁니다. 가끔씩 제가 이야기 하고는 하지만, B형용띠사자자리장남에 무려 곱슬머리까지 풀패키지로 생긴 사람이 바로 접니다.

기억하기로는 아마 그때에 남자들 머리라 하면, 에쵸티의 강타라던지, 슬램덩크의 서태웅이라던지, 드레곤볼의 트랭크스라던지...그런 생머리 스타일이 아이돌의 표상처럼 여겨지던 때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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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런 녀석들...


굳이 당대의 유행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사람이란 무릇 넘이 떡이 훨씬 커보이는 법. 머리가 조금만 길면 거의 쿤타킨테급의 웨이브가 생기는 저로써는 저 머리들이 너무도 부럽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반곱슬에서 조금 더 웨이브가 나오는 머리라서 미용실에서 열심히 만져주면 그래도 제법 스타일이 나오긴 하더만, 집에서는 절대 안되던데...ㅠㅠ)

어쨌건 그런 연유로 어느 날 생전 처음 매직스트레이트라는 걸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방과 후에 미용실에를 가서 매직펌을 하러 왔다고 이야기 하는데, 일순간 미용실 언니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지는 걸 보고야 말았습니다. -┏ << 이렇게 말이죠.

요즘엔 그래도 좋은 샴푸도 쓰고 해서 머리결이 많이 부드러워졌지만(절대로 나이 먹고 힘빠져서 가늘어 진거 아님!!!!) 그 당시에는 정말로 억척같은 머리였읍죠. 거기다가 강렬한 곱슬머리였으니, 그 언니의 표정을 이해할 것도 같았습니다.

어쨌든 그 언니 잠시 심호흡을 하며 릴렉스 하는 것 같더니, '제일 쎈걸로...제일 쎈걸로...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라고 중얼중얼거리면서 한쪽 의자에 저를 앉히고 열심히 퍼머약을 발라주더군요. 얼마나 지났을까 약을 다 바르고 그 형광등 여러개 붙어있는 난로-_-;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중화액을 막 뿌리고 샴푸하고서 딱 앉아 거울을 보니...

이거 뭥미;ㅁ; 오마이갓;ㅁ;

정말 비맞은 생쥐꼴이라는 표현 외에 어떤 말이 어울릴까요. 거울너머로 미용실 언니에게 황당하고도 가련한 눈빛을 날리며 멍때리고 앉아있으니까 다정하고도 암울한 목소리로 언니가 그러더군요.

"원래 매직하면 2-3일은 가라앉아서 비맞은 생쥐꼴 되니까 걱정하지 마. 그런데...난 오늘 니 머리에 무한한 도전의식을 느끼고야 말았거든. 다음주에 한 번 더 쫙-쫙- 펴줄테니까 다시와. 공짜로 해줄께"

친절한 눈빛과는 대조적인 암울한 포쓰를 풍기며 작은 한숨을 몰래 내쉬던 그때의 그 언니...지못미-_ㅠ

그리고 3일쯤 지나니까 머리가 살살 힘이 살아나면서, 오오오!!!! 드디어 바람에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저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아- 새로 태어난 이 느낌...ㅠㅠ 그런데......이틀정도 더 지나니 머리 끝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무시하면서 자꾸 고개를 쳐드는 겁니다. 어라 이자식들...지금 니들이 뉴튼엉아를 우습게 아는거냐? 그러면서 문득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던 친절한 눈빛의 미용실 언니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갔더니, 한눈에 알아보시던...

그리고 한 번 더 좍~! 좍~!
그렇게 자신의 도전의식을 마음껏 펼치며 미용외길인생의 모든 것을 펼치시던 언니.

죄송합니다.

그렇게 일주일동안 두번 펴준 머리가...두 달을 못 넘기더군요-_ㅠ ㅇ ㅓ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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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hea19.egloos.com BlogIcon 엘리키시스 2008.07.08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알던 분도 그런적이...ㅎㅎ
    이대 앞에서 머리를 쫘~악 편다음...정말 사람이 바뀌긴 했든데 문제는 그다음요...
    새로 자라나는 머리는 어쩔수 없자나...아놔...ㅎㅎ

    자라나는 머리는 원래머리였던 돼지털로 꾸불꾸불...
    결국 깨끗이 포기하고 자름...ㅎㅎ

  2. Favicon of http://babuluna.tistory.com BlogIcon 로엔그린 2008.07.08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형에 용띠에 사자자리에 장남에 무려 곱슬머리까지 풀패키지'
    ㅋㅋㅋㅋㅋ

    괜찮아, 좀삼촌-ㅅ-);;
    때로는 세상에서 자연법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일들이 간혹 있더라고.
    토닥토닥 -ㅅ-);;

  3. Favicon of http://wonihompy.tistory.com BlogIcon 청Oi 2008.07.09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마군머리도 좋았어염..ㅋㅋㅋㅋㅋ

  4. Favicon of http://ahriman.tistory.com BlogIcon 아흐리만 2008.07.10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ㄷㄷ 스트레이트 -_-);;;;;
    근데 재밌는건 직모는 또 곱슬을 부러워해요 ㅋㅋ
    친구놈도 검내심한 곱슬이었는데 몇달기르더니 스트레이트를 했는데 완전 비맞은꼴을 해서 와갖곤 "야 나 찰랑거려!" 라고할때 깔깔대면서 웃어줬는데...남이야기가 아니었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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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강림해주신 지름신의 여파는 계속 이어집니다. 투명 하드케이스를 받기는 했는데, 워낙 하드케이스는 싫어하는지라. 뚱뚱하기도 하고 본체와 케이스 사이에 이물이 끼어서 흠집이 날 우려도 있고 말이죠. 예전에는 액정보호필름 조차도 안붙이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적잖히 질렀기 때문에 벗기고 다니기엔 양심이 허락치 않습니다. 그리고 지문도 꽤나 많이 묻고요.

그래서 SGP 무광택 코팅필름을 자그만치 12300원을 주고 샀습니다. 보시다시피 액정뿐만이 아니고 전면(全面)에 다 붙이는 보호필름이죠. 그렇다고 해도 비닐쪼가리 몇개가 왜이리 비싸-_ㅠ

오늘 오전에 배송받고 점심먹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서, 실패는 곧 죽음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열심히...

OTUL....이건 도대체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걸핏하면 자꾸 쩍쩍 붙어싸코,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전면부에는 여기저기 추억이기포가 방울방울...딱 한장 있는거 떼어 내버릴 수도 없고, 며칠 지나면 없어질 수도 있다니 기다려 봐야죠.

다음에 한 번 더 해보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_+

이제 다음 타자는,
4GB micro SD 카드와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그 분은 여운도 좀 크시군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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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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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 분께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 손안에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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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녀석.
CanU 801ex 입니다.

보시다시피 풀브라우징을 지원합니다.
LGT의 OZ를 지원하는 기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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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5.1M.

지상파 DMB.

블루투스.

2.8인치의 WVGA(800x480) LCD.


좋습니다~ 좋아요. 하앜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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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간 노예계약을 맺었으니,
고장안내고, 분실안하고,
이쁘게 사용해주겠습니다.

원래 전화기 같은거에 관심도 없었는데...
누군가가 염장에 불을 지피는 바람에
갑작스레 다가오신 그분을...

저는 차마 돌려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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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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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owni.tistory.com BlogIcon 가별이 2008.04.30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만져보니 무척이나 탐나더군요. 그래도 꾸욱 참고 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PDA를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 Favicon of http://zommoc.tistory.com BlogIcon 좀모씨 2008.04.30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포스팅 하신 블랙잭 글들 재미있게 봤습니다. 블랙잭도 상당히 끌리는 기기라고 생각해요. 전화기와는 다른 자유로움이 있는 포쓰랄까...저야 부지불식간에 지른터라. 그닥 꼼꼼한 지출이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2. Favicon of http://thea19.egloos.com BlogIcon 엘리키시스 2008.04.30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내림이군요.
    남탓 하지 마세요 --; 결국은 인간의 의지....ㅎㅎㅎㅎ

    • Favicon of http://zommoc.tistory.com BlogIcon 좀모씨 2008.04.30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언제 남탓을~ -ㅅ-; 안했다구요 안했어 안했어. 그런데...지름신은 인간의 의지로 떨쳐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닌겁니다....

  3. Favicon of http://babuluna.tistory.com BlogIcon 로엔그린 2008.05.03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바로 뽐뿌질을 받는 포스팅?? =ㅅ=);;
    하지만! 전 휴대폰 산지 얼마 안되서 뽐뿌질을 안 받는다는거 ~ ㅋㅋㅋㅋ

국립청주과학대 컴퓨터과학과 2001학번 이재복군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저랑 동기죠. 저도 01학번이거든요. 01학번입니다. 01학번! 으하하-


몇년만에 다녀온 청주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더군요.
역시 좋은 도시입니다. 쫌 썰렁하긴 하지만...

스킨 가로사이즈가 490에 최적화라서 사진이 조금 깨지네요.
클릭하면 600픽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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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다 제치고 먼저 가는 녀석. 신부도 예쁘고, 아부지가 아파트도 사주고..부러운놈...-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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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플래시도 없고, 망원렌즈도 없고...무슨 용기로 결혼식 사진을 찍는지...
결혼식장은 참 예뻤습니다. 행진하는 저 길은 바닥보다 높게 만들어져서, 꽤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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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플래시가 없으니 AF가 느려서 커팅식은 놓치고-_ㅠ 렌즈라도 밝은 렌즈를 써야는데...
그냥 번들렌즈로 정말 결혼식 사진은 무리입니다.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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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결혼식이라 그런지 신랑이 꽁꽁 얼어있더니 끝날 때즈음 되니까 평온을 찾네요. 몇 번 더 해보면 익숙해지겠죠^^(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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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0원짜리 부페가 꽤 좋았습니다.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정말 많은 음식들이...배터졌습니다. 그래도 왠지 결혼식하면 잔치국수가 떠오르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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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히로인. 허준범군의 따님 지윤양. 카메라 들이대고 웃어봐- 하니까 바로 포즈 취해주시는...아잉♡
엄마보다 아빠를 더 많이 닮은 것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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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닮았죠? - _-; 나중에 원망들을까봐 쫌 마음이 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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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같은 신랑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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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성격이 참 발랄합니다. 어째...재복이 쥐어 살 것 같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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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와 여자친구. 이쁘장해갖고 성격은 장군감이던데...카메라 앞에서는 작아지는...-_-;


식사를 마치고, 이제 또 한잔 꺽어주시러 고고싱했습니다. 그 때 시간이 두시 반경...죽음의 레이스가 시작된 것입니다. 아직도 죽겠어요. 보쌈집에 들어갔습니다. 대략 15명 정도...나올 때 계산서를 보니 30만원 어치 먹었더군요.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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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시계 보이시죠? 대략 세시간째...그리고 또 한참을 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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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인가 3년만인가 정말 오랫만에 만나서, 동기들, 선후배들이 빡씨게 마셔댔습니다. 소주가 몇병이 왔다갔다 했는지...대략 30병은 넘은 거 같은데...

그러나 그건 시작에 불과했을 뿐.
다시 술집에 가서 엄청나게 쏟아부었어요. 사진은 딱 한 장 남아있습니다. 언제 찍은 건지 기억도 안나는...결국...필름이 끊겨 버린겁니다-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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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 지윤 ♡


간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외장플래시와 망원렌즈의 필요성을 또 한 번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던 하루였구요. 지금쯤 보라카이에 도착해 있겠군요. 잘먹고 잘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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