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jaecheon.egloos.com/2027895 에서 업어왔습니다.

BABBA
정에 휩쓸려 정신적으로 피곤할 타입

▷ 성격
무슨 일이든 의리와 인정에 얽매이고 지나치게 타인의 눈치를 살피는 소극적인 성격이 원인이 되어 드러나지도 않는 곳에 힘을 쓰거나 봉사하는 타입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는데 비해 단물은 모두 남들이 빨아가고 늘 눌려있는 생활이 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성격의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할까요? 이야기는 매우 간단합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노력만 버린다면 해결됩니다. '내가 벌어 내가 먹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데 불만 있냐?'라는 식으로 정색을 할 줄도 아는 근성이 필요합니다.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자신도 즐겁고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정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니 정을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좀 더 이성을 키워간다면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입니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이런 상대를 부족한 사람이라 한다면 벌을 받을 것입니다. 오히려 당신이 지나치게 응석을 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거래처고객 - 무리한 것도 들어주는 상대라고 지나치게 강요하지는 마십시오. 아무리 온순한 토끼나 양이라도 결국에는 화를 낼 것입니다.

상사 - 대개 흠잡을 데가 없는 상대이지만 그런 그에게 지나치게 의존한다면 동료들의 빈축을 사게 될 것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 부서 내의 윤활유와 같은 존재가 될 타입입니다. 돌연 고된 영업에 투입시키거나 하면 좀처럼 따라오지 못하는 타입이니 서서히 익히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
글쎄...별로 안 맞는 것 같은데- _-a

테스트하기

그리고... 2008/06/23 - [바른생활/Inspiration] - 바넘 효과라는 게 뭐게~요? 요것도 참고.

에 또~
이런 심리검사라든가 성향검사라든가 하는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죠.
그 중에서 MBTI 검사라는 걸 1박 2일로 해 본 적이 있는데, 사실 그런 검사의 목적은 자신이 어떤 성격이라는 것을 분류해 버리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문항들을 풀어 나가면서 좀 더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애니어그램이라는 성격유형 검사도 있는데, 이것도 언제 해보고 싶군요.

그러니까.
에고테스트가 구리게 나왔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시고, 마음에 드는 것이 나올 때까지 몇번이고 반복해서 테스트 해보세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_-)/


저는 귀찮아서 두 번 해보고 말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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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모씨

2008/05/29 - [즐거운생활/유머] - 남자가 멋있어 보일 때...
 << 바로 이 글

많은 인기를 끌었던 포스팅입니다.
그런데...

이래도 멋있을까요?

아마도 디씨에서 나왔음직한 작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생긴 것들은 모두 껒여!!

아...근데 오타 어쩔라고;; 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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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포스팅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uwtb.egloos.com/1769362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의 파인애플을 돌려줘!!!!!!!!!!!

왜 나무에서 열리지 않냐고!!!! ㅠㅠㅠㅠㅠ




마치...출장중에 갑자기 마눌님께서 애기 낳았다고 연락해서 달려갔더니...
애기가 파란 눈에 노란 머리인 기분? -_ㅠ


.....마누라는 없어요-_-...


그런데...
이보다 몇만배의 컬쳐쇼크를 선사하는 녀석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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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로테스크한 식물인지 짐승인지가 뭔줄 아십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콤...감이 오시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바나나꽃!! 인겁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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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넷상의 정보는 돌고돈다! 대략 삼만년 전에 본듯 하지만...

慾 욕망하다 욕 / 욕구, 갈망
愛 사랑 애 / 애정결핍
休 쉴 휴 / 피곤해서 쉬고 싶음
H 헨타이 / 야한 생각
金 금 금 / 돈 생각
酒 술 주 / 술 생각
友 벗 우 / 친구가 필요함
食 밥 식 / 밥 생각
惡 악할 악 / 사악함
惱 번뇌할 뇌 / 고뇌함
噓 거짓말할 허 / 거짓말쟁이, 가식
幻 변할 환 / 변화가 필요함
家 집 가 / 집생각, 가족생각
秘 숨길 비 / 비밀이 많은
謎 수수께끼 미 / 미스터리한 사람
迷 미혹할 미 / 이성을 꼬실 생각 , 혹은 매력있음?
遊 놀다 유 / 놀 생각
服 옷 복 / 옷 생각
學 배울 학 / 공부, 학문 생각
夢 꿈 몽 / 꿈 생각, 몽상에 젖어삼
逃 달아날 도 / 도망가고 싶음, 자신의 상황들에서..?
樂 풍류 락 / 인생이 즐겁구나
眼 눈 안 / 안목있음
寂 고요할 적 / (머리가 복잡해서) 고요하고 싶다
妄 망령 망 / 잡생각이 많다
幸 다행 행 / 안도의 한숨, 다행이다
動 움직일 동 / 일하는 것, 할일 생각


- 링크에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넣고 결과를 보면 머리통 속에 뭐가 들었는지 보여줌.
- 색칠한 부분이 내 머릿속.
- 맨날 구라쳐서 놀 궁리만 한다고? ㅠ_ㅠ 아냐아냐아냐!! 저건 내가 아냐~~!! ㅇ ㅓ 흑
- 뭐 어쨌든. 그림은 간지 좔좔이구만.
- H로 도배된 간지였으면 좋았을 것을.


출처는 여기~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f=A&t=813624

Posted by 좀모씨

블로그 지인 중 누군가가 타블렛을 선물받았다고 좋아라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네.
하아....나도 타블렛 사고 시프다-_ㅠ
술 두 번 마실 돈만 투자하면 사는건데 왜 이리도 망설이고 있는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왕년에 마우스로 개노가다 해서 그린 그림.
타블렛 사고시퍼 사고시퍼 엉엉~~ ㅠㅠ

사버릴까? -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하나의 문하생활을 시작해 버려?

누가 괜찮은 거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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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에 있었던 한나라당딴나라당 의원들 미국산 소고기 시식회.

차명진 의원님이 주인공이신가요?

.
.
.


하여간 이 씨발놈들은 답이 없어.

근데 나름 선방하셨네요.
갑자기 고기먹고 싶어 죽겠구만...



개새끼들

Posted by 좀모씨



랩퍼 2MB 대국민 담화(속마음 ver)


Cease Yourself

Song by Lee Myoung Bak, President of South Korea (a.k.a 2minem)
Lyrics and Edit by Halcyonera


<Play music>


Intro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국민의 걱정하는 마음을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모두 국민여러분 탓입니다
심혈을 기울여 쇠고기 수입으로 국민께 어려움을 드려왔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쇠고기수입 세심하게 하겠습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미국과의 관계회복 대운하 사업도

Verse 1
이제는 경제입니다 늦었지만 경제입니다
뼈저린 경제입니다 어려울 경제입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광화문 일대가
횃불을 높이 들때 당혹스러웠습니다
쇠고기 수입 열중하던 정부로써는
광우병 괴담이 부족했습니다
시가지를 가득 메운 국민여러분
일자리를 만드는데 소홀하겠습니다

Hook
이제는 경제입니다 대운하사업도 때가 되었습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국민여러분 탓입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가까이 국민께 다가 가겠습니다
이제는 경제입니다 대운하사업도 때가 되었습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국민여러분 탓입니다
촛불의 행렬을 맹렬히 결코 없도록 할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erse 2
많은 국민들 께서는 걱정을
하고 계신줄로 알고있습니다 당혹스러웠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무엇보다도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통령으로써 제 자신의 이익을 지키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와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소홀하겠습니다
자녀의 미래가 걱정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대운하사업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촛불로 뒤덮였던 거리에 희망의 빛이 없도록 할것입니다
심기일전하여 없도록 할 것입니다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없도록 할것입니다

Hook
이제는 경제입니다 대운하사업도 때가 되었습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국민여러분 탓입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가까이 국민께 다가 가겠습니다
이제는 경제입니다 대운하사업도 때가 되었습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국민여러분 탓입니다
촛불의 행렬을 맹렬히 결코 없도록 할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utro
경제를 살리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국제 경제 여건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미래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http://halcyonera.tistory.com/entry/2minem-Cease-Yourself


-- 2008년 여름을 시원하게 얼려줄 한편의 호러.
-- 물론 픽션이지만, 아주 진실되게 소름끼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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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모씨


울고 싶을 땐 그냥 울면 되지 걱정은...- _-;
쪽팔린 거 일일히 따지고 살면 괴로운 겁니다.

울고 싶을 땐 울고, 웃고 싶을 땐 웃고.

다만 화내고 싶을 때는 한타이밍 쉬는 게 좋더군요. 특히나 자신에게는...

가끔 나는 스스로에게 토나올 때
유체이탈을 해버립니다.
전문용어로는 정줄 놓는다고 하죠.

그래도 밖에서 보면 토나올 정도는 아니라는 위안과 함께...

당신들도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토나오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그럼 됐지 뭘.


욕심이 크기에 삶이 괴로운 법.



.... 맥주 한캔이 무지하게 아쉬운데 오늘...-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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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모씨

. DAO에서 PreparedStatement를 사용하면 SQL의 보안에는 충실하지만 정작 디버깅시 variable을 알아먹을 수가 없어서 에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 그렇다고 할당받은 변수를 그냥 소스상에 박아 넣고 로깅하게 되면 알아먹기는 편하지만 보안상 문제가 발생하고, 퍼포먼스도 떨어진다고 하는데...솔직히 잘은 모르겠다- _-;

. PreparedStatement를 로깅해주는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지만 ibm에서 제시한 LoggableStatement를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깐쫀하다.
( http://www.ibm.com/developerworks/java/library/j-loggable.html , [번역])



. 첨부된 class를 Library에 등록하고,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PreparedStatement pstmt = null;
StringBuffer sql = new StringBuffer();
int fooVal = 99;
String barVal = "zommoc";

Connection conn = dataSource.getConnection();
sql.append(" Select foo, bar From foorbar Where foo < ? and bar = ? ");

pstmt = new LoggableStatement(conn, sql.toString());
pstmt.setInt(1, fooVal);
pstmt.setString(2, barVal);

ResultSet rset = pstmt.executeQuery();
// parse result ...


. 그리고 얘를 콘솔에 로깅할 때는 아래처럼 처리해 주면 된다.
try {
   //블라블라~
} catch (SQLException e) {
   //블라블라~
} finally {
   Exception e = new Exception();
   StackTraceElement trace = e.getStackTrace()[0];
   Debug.logWrite(trace.getClassName()+"."+trace.getMethodName(), ((LoggableStatement)pstmt).getQueryString(), true, false);
   ConnectionFactory.release(conn,pstmt,rset);
}

* Log찍어주는 Debug class는 싸제라서...그냥 System.out.println 해도 됨.

. 이밖에도 p6spy 라는 framework도 존재하는데, 얘는 좀 쓰기 구찮다. 그냥 이거 쓰자;

Posted by 좀모씨

근래에 시끄럽던 국정기록물 사본제작에 대해서 노무현이 사실상 GG를 치면서 이명박쥐새끼에게 보내는 편지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16대 대통령 노무현[링크]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7월 16일

16대 대통령 노 무 현


그리고 한나라당딴나라당 홈페이지에 글이 하나 뜬다. 당 대변인 차명진이 쓴 글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 [논평][링크]

노무현 전 대통령님!

뒤늦게나마 가져가신 서류를 돌려 주기기로 결심하신 것은 참 잘하셨습니다.
그러나 너무 궁색하게 토를 다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한 국가를 운영했던 큰 지도자께서 재직 때 기록이 뭐가 그리 아쉽습니까?
재임시절 기록 중에 혹시나 부담스러운 내용이 있는가요, 아니면 그 기록이 쫓기듯 퇴임한 노전대통령님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이 된단 말입니까?


그래서 법을 위반해가며 슬쩍하셨나요?


전직 대통령 예우, 해드려야지요. 그렇다고 국가기록을 슬쩍하신 범법행위까지 없던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지요.


장물을 돌려달라고 하는 행위를 정치게임으로 몰아붙이는 것도 참 궁색합니다.


경제위기 맞습니다.


이 위기의 씨앗이 언제 품어졌나 따져봅시다.


노 전대통령께서는 세계 경제가 호황일 때 오늘의 위기상황을 제대로 준비하셨나요?


그렇지 않으셨다는 것 본인께서 더욱 잘 아실겁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가기록물이나 가져가지 마시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무더위에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2008. 7.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차  명  진


그리고  다시금 뼈저리게 느꼈다. 이 개새끼들은 뼛속까지 개새끼들이란 것을.
잠시 심호흡 한 번 하면서 울분을 삭히고 아래를 보자.


국가기록원 홈피 “전임대통령 사본 제작 법적 근거 있다”[링크]
국가기록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시 생산한 국가기록물 사본을 오는 18일까지 반환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정작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의 법령소개란에는 "전임 대통령이 열람을 위해 사본을 제작했을 경우 적법하다"는 법해석을 명기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후략>

봤냐? 차명진 이 개새끼야! 뭐? 장물? 슬쩍? 범법행위? 궁색하게 토를 달아?
대가리가 주댕이만 열면 천박한 말 싸지르고 다니니까 밑에 있는 새끼들도 입에 걸레를 달았구나. 싸가지 없는 새끼.

절대 잊지 말아 주마.

열받아서 여기까지.

Posted by 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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