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미만의 살코기 수입에 대해서는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2007년 자료료 1억천만불 가량 수입되었구요. 다만, 우리나라의 축산업 농가에 대한 피해 역시 생각 볼 문제이지만, 일단 여기에서는 논외로 합니다.

미국 소고기 총 수출금액 대비 1% 이상 차지하는 상위 8개국의 데이터입니다. (USMEF 2007년 자료 참조) - BRIC(http://gene.postech.ac.kr)의 게시판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1.Mexico      $1,185,074,000 (45.3%) 30개월 이하 뼈있는 소고기
2.Canada     $602,028,000 (23.0%)    제한없는 소고기
3.Japan        $244,245,000 ( 9.3%)    20개월 이하 뼈없는 소고기
4.Korea         $118,785,000 ( 4.5%)    30개월 이하 뼈없는 소고기
5.Taiwan      $107,208,000 (4.1%)     30개월 이하 뼈없는 소고기
6.Egypt         $76,473,000 (2.9%)      30개월 이하 뼈없는 소고기
7.Hong Kong $35,609,000 (1.4%)       30개월 이하 뼈없는 소고기
8.Vietnam     $28,096,000 (1.1%)       30개월 이하 뼈있는 소고기

미국의 2007년 소고기 수출액은 26억1754만불입니다. 수출국이 117개국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수출은 27개국 정도 하고 있고 이중 상위 8개국이 91.6%(23억 9751만불)를 점유하고 있습니다.(참고로 27위인 Bulgaria에 수출한 소고기는 금액으로 단 3000불입니다.)

캐나다가 제한 없이 수입하는 이유는 미국과 함께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위험통제국' 지위를 획득하고 자국 소고기 수출 확대를 위함입니다. 이것이 미국산 소고기 개방을 반대하는 핵심적 내용입니다. 말하자면 전세계에서 30개월 이상의 소고기를 조건 없이 수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단 한 곳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것을 전면개방으로 이끈 현 정부가 얼마나 광우병에 대한 위험을 인지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은 광우병의 실질적인 위험에 대한 자료와는 별개로 우리 정부가 미국 똥꼬 핥기에 연연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지 않는지요.

광우병(vCJD)의 유무는 뇌생검(두개골 절제 후 뇌 해부)을 통해서만 알 수 있고, 광우병의 증상은 야콥병(CJD)과 유사합니다. 치매로 죽은 사람 중에 얼만큼의 수가 광우병인지 뇌생검을 하지 않는 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두개골을 쪼개고 뇌를 해부하는 뇌생검을 수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CJD환자들에 대해 미축산협회에서 치료비를 보조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후 뇌생검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말이죠. 미국 인구 3억명 중 광우병으로 판명된 사람이 단 3명 뿐이라는  통계에 대한 맹신은 위험합니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는 연간 3500만 마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 중 5%만이 30개월 이상의 소라고 가정한다 해도 175만마리가 됩니다. 현재까지 연구된 결과에 따르면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하고, 이제 그 소들은 세계 어디에도 팔리지 않으며, 우리나라로 고스란히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입니다.

좀 더 나아가자면, SRM이라 불리우는 위험물질(뇌,내장,척수 등..) 뿐만 아니라, 살코기에서도 변형 프라이온 단백질이 검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30개월 이상의 소라면 그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꼴리는대로 제 이야기에 대한 연구자료들을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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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강림해주신 지름신의 여파는 계속 이어집니다. 투명 하드케이스를 받기는 했는데, 워낙 하드케이스는 싫어하는지라. 뚱뚱하기도 하고 본체와 케이스 사이에 이물이 끼어서 흠집이 날 우려도 있고 말이죠. 예전에는 액정보호필름 조차도 안붙이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적잖히 질렀기 때문에 벗기고 다니기엔 양심이 허락치 않습니다. 그리고 지문도 꽤나 많이 묻고요.

그래서 SGP 무광택 코팅필름을 자그만치 12300원을 주고 샀습니다. 보시다시피 액정뿐만이 아니고 전면(全面)에 다 붙이는 보호필름이죠. 그렇다고 해도 비닐쪼가리 몇개가 왜이리 비싸-_ㅠ

오늘 오전에 배송받고 점심먹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서, 실패는 곧 죽음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열심히...

OTUL....이건 도대체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걸핏하면 자꾸 쩍쩍 붙어싸코,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전면부에는 여기저기 추억이기포가 방울방울...딱 한장 있는거 떼어 내버릴 수도 없고, 며칠 지나면 없어질 수도 있다니 기다려 봐야죠.

다음에 한 번 더 해보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_+

이제 다음 타자는,
4GB micro SD 카드와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그 분은 여운도 좀 크시군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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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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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okp.tistory.com/


창조한국당에서 마련한 국민서명 페이지랍니다.

저는 지난 대선에 문국현 후보를 찍지는 않았습니다.
문 후보의 정치성향이나 공약이 저와 합치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명박 정부는,
세외집단의 파티를 견고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렇게 보면 제법 보스몹 다운 포쓰가 풍깁니다.



우리의 강산을 아작내고, 우리의 몸뚱아리와 우리의 정신을 담보로 쌀국에게 얻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심각하게 고민해봤습니다.

결론은, 역시 인스턴스 던전의 가장 어두운 곳에 자리잡은 보스몹은 공격대를 구성할 수 밖에 없다는 것에 다다르는군요. 얼마나 힘이 있을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이런다고 바뀔지, 수많은 상념이 오가지만, 때로는 부질없는 짓이라는 체념도 하게 되지만,

살아온 날보다 아직은 살아갈 날이 많기에, 저의 앞날은 제가 스스로 만들어 가야하고, 그리고 여러분이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무 것도 모르는 작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어릴적 그나마 한적한 지방에 살았던 관계로 매쾌한 연기를 맡을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언젠가 들렀던 명동에서 맡았던 온몸의 타액을 자극하는 그 매쾌한 냄새가...80년대의 역사를 들여다 보면, 가끔씩 기억이 나곤 합니다.

또다시 그런 기억들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명박씨가 그토록 사모하는 케네디의 말 보다는,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can do for your country."

게티스버그의 링컨이 필요할 때입니다.
"The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will not disappeare from the earth."

국민이 없는 국가는 아무 의미도 없으며,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려면 저정도 영어독해는 필수입니다. 긴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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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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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 분께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 손안에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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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녀석.
CanU 801ex 입니다.

보시다시피 풀브라우징을 지원합니다.
LGT의 OZ를 지원하는 기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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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5.1M.

지상파 DMB.

블루투스.

2.8인치의 WVGA(800x480) LCD.


좋습니다~ 좋아요. 하앜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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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간 노예계약을 맺었으니,
고장안내고, 분실안하고,
이쁘게 사용해주겠습니다.

원래 전화기 같은거에 관심도 없었는데...
누군가가 염장에 불을 지피는 바람에
갑작스레 다가오신 그분을...

저는 차마 돌려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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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모씨

◆ 오늘의 개그


李대통령 "靑경제자문팀 외국인들로 구성 검토"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경제자문팀을 외국사람들로 한번 구성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

구성해 보려고 한다?
국정운영이 한 번 해보고 안되면 말지하는 ... 그런건가?

그래서 현대건설 사장 시절에 이라크에 무리한 수주를 한 번 해본건가보다. 결국 이명박 퇴임 후 현대건설은 이라크에 대한 투자비를 눈꼽만큼도 회수하지 못했고, 그 적자 때문에 부도처리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아얘 그냥 대한민국을 미국에 봉헌하시지.


李대통령 “1% 성장하면 다행이란 얘기도 있어”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지금처럼 여러 가지 안팎의 경제 여건이 어려우면 심지어 1% 성장하면 다행이란 얘기도 있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과거 10년 동안 흐트러진 것을 제자리에 세우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노무현 재임 중에 국제 유가가 25달러에서 100달러 가까이 치솟는 동안 경제성장률은 4%대였거늘. 노무현이 경제를 말아먹었다며? 4%가 말아 먹은거면? 과거 10년동안 흐트러진 것? 새정부 출범하고 지금까지 세달동안 해놓은 짓거리가 훨씬 더 어지러운 사람이 나뿐일까.

본인이 당선만 되어도 기대심리로 주가가 3000포인트 육박할 거라고 씨부리고 다니시던 것은 까마득하게 잊으셨나?


李 대통령,“청와대가 부자들만 모인 곳이라는 인상줬다”

대통령은 “청와대는 근무할 때는 물론 떠난 이후에도 상당한 자기 관리를 해야 하는 자리”라고 했다. 그는 또 “청와대는 청소하는 직원부터 수석, 실장, 나까지 전부 홍보요원”이라고 강조했다. ...

재산 300억 기부는 언제 하실건지? '부자들만 모인 곳이라는 인상줬다' 라고? 실제 평균재산이 35억이라며. 각종 투기의혹은 연일 꼬리를 물고. 대통령이라는 위치를 하나의 '홍보요원'으로 인식하고 계시는 2mb각하. 아하- 그래서 립서비스만 뻐꾹뻐꾹 날려대시는구나.



티스토리에서만큼은 점잖 떨어보려고 노력했는데, 안되겠구나. 저런 거지발싸개 같은 천박한 양아치 마인드를 가진 대통령을 뽑은 대가리에 총맞은 국민들에게 애도를. 아 십라.

Posted by 좀모씨
아침에 밥을 먹다가 내달부터 전연령대의(30개월 이상포함) 미국산 소고기가 수입된다는 뉴스Ticker를 봤습니다.

밥맛이 뚝 떨어지더군요.

http://dvod.ytn.co.kr/special/mov/sudden/2008/200804231511297178_s.wmv

YTN 돌발영상입니다.

대통령께서 얼마나 알흠다운 마인드를 갖고 소고기 개방을 추진하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


- 아래는 펌입니다 -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f=A&t=795533

미국 국민들도 미국산 쇠고기 먹기 불안해한다.

미국의 시민단체와 언론들도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심각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뉴욕타임즈> "살코기는 안전하다"는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티본 스테이크나 갈비처럼 뼈가 붙은 부위의 살코기를 먹는 것은 위험하며, 뇌나 척수 등의 신경조직이 포함되기 쉬운 분쇄육과, 뼈 부근의 조각고기로 만드는 소시지, 피자토핑, 미트볼, 햄버거 패티등도 피해야 한다"는 지침서를 만들었습니다.


미국 치매환자 13%는 인간광우병 환자.
인간 광우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치매환자가 1979년 653명이었던 것에 반해 2002년에는 58,785명으로 무려 9,000%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의대의 보고서는 이 중 13%가 인간광우병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습니다.


광우병 위험성 은폐하는 미국정부
미국의 쇠고기 수출업체인 크릭스톤핑스가 자비로 자사의 소를 모두 광우병 검사하겠다고 하자 미국 정부가 금지시켰습니다. 미국인들은 안전하다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은폐속에서 광우병의 위험성을 미쳐 모르고 먹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연간 3700만 마리 도살, 단 0.1%만 광우병 검사
99.9%의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감염여부를 확인조차 할 수 없습니다. 연간 평균 500만 마리를 도살하고 이를 모두 검사하는 일본은 현재까지 광우병 발생이 30마리가 넘는데 3700만 마리를 도살하는 미국은 단 3마리만이 광우병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2004년의 미 농무부 감사관 보고서에 "소도축장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 제거관리가 부적절하며, 광우병 검사방법이 육안으로만 이루어졌고, 그 육안검사도 5~10만 이루어졌으며, 또한 감시대상 도축장 1/6에서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소가 식육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소는 곡물사료만 먹는다는데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미국을 광우병이 통제되는 국가로 지정하면서도 "미국은 사료정책으로 인해 광우병 교차 위험(소-닭/돼지-소)이 있으므로 반드시 생산력 추적을 해야 한다."고 명시 했습니다. 현재 미국 식품의 약국(FDA)은 반추동물(소와 같이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에서 유래한 단백질 사용만 금지하고 있어, 반추동물 육골분 사료를 닭과 돼지에게 먹이고, 닭과 돼지의 육골분 사료를 반추동물에게 먹이는 교차 위험은 존재합니다.


살코기만 먹으면 되지?
변형 프리온 단백질은 주로 뇌,척수, 척추, 내장 등 주로 신경조직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를 통하여 근육이나, 살코기로도 전염되고, 오줌, 혈액, 젤라틴, 우유등에도 광우병 유발물질이 들어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살코기만 수입되고 있지만, 미국은 갈비를 포함한 뼈를 포함 전면개방 요구하고 있고, 지금까지의 정부의 태도를 보면 추석 차례상에서 미국 소갈비를 보게 되리라는 것을 예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끓여먹으면 괞찮을까?
광우병의 원인체인 변형 프리온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니기 때문에 600도가 넘는 온도에서도, 포르말린에도 죽지 않으며, 땅에 묻어도, 방사선이나 자외선에도 살아남아 현재까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소독법으로는 파괴할 수 없습니다.


치료하면 되지?
치사율 100% 인간광우병
광우병은 뇌의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이상을 불러우는 병으로, 인간 광우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은 인간에게 발병합니다. 인간광우병은 발병하면 치료방법이 없는, 걸리면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특히 광우병은 잠복기가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에 이르기 때문에 한 세대 뒤에 광우병 공포가 전면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안 먹으면 되지??
음식점 ' 원산지 표시제도'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서 파는지 알수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저가이므로 학교, 병원, 군부대 등 대량 급식소에 공급될 경우, 어린이, 청소년, 환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국산 쇠고기를 먹게 됩니다. 아울러 냉면육수, 라면스프, 화장품등 소를 이용해 만드는 용품이 600가지가 넘는다는데 언제 어디에 미국산 쇠고기가 쓰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국인에게 특히 위험한 광우병
한국인은 예로부터 광우병 위험 부위인 소머리 사골, 갈비, 내장 부위 등을 즐겨 먹는데다, 전 세계에서 인간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가장 높은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MM 형, MV형, VV형 세 가지 단백질유전자형이 있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인간광우병 환자는 모두 MM유전자형이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인의 경우에는 MM형이 38%에 지나지 않으나, 한국인은 무려 95%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쇠고기 검역체계
한국 뼛조각 발견 못하고 통과
한국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X선 이물질검출기를 통한 투시검사, 육안검사 등 수입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하고 있고, 길이 규정에 따라 3mm 이상의 뼛조각이 발견되면 수입금지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7월 29일, 대형마트인 H매장에서 판매한 미국산 쇠고기에서 7mm와 1cm의 뼛조각이 발견되었었고, 이제는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LA갈비가 졸속협상을 통해 빠르면 5월 중순에 수입이 재개됩니다.
Posted by 좀모씨
일전에 IRC에서 놀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 사람이 갑자기 들어오더니, 울렁거리는 꼬부랑 말로 누구 없냐고 그러길래 장난치는 줄 알고 아무도 없다고 그랬더니, 바로 쿼리를 걸어오더군요.

그러더니 대뜸 조금만 도와달라고. 그래서, 뭘 도와주냐고 했더니. RO2 등록하는 거 도와달래요. RO2가 뭐냐 물었더니 라그나로크 온라인 2랍니다. 그리고서는 도움이 절실하다고 부탁한다고 사정을 하는 것입니다. 이틀동안이나 이것때문에 고생했는데 안된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니 이름하고 주민번호 달라 그랬죠. 저는 외국에 있는 한국사람인 줄 알고 그랬었는데, 그 사람 하는 말이. 제껄로 입력해주면 안되냐고...그러더군요. -_-; 지금부터는 짧게 그냥 대화처럼 쓰도록 하겠습니다.

좀모씨 : "내 정보로?"

그넘아 : "난 한국 주민번호가 없어. 말레이시아에 있다고."

좀모씨 : "미안, 그럴 수 없지"


그넘아 : "왜? (여기에서 그 사람이 ??? 와 주민번호를 보여주면서) 봐, 나는 이름이 안보여"

좀모씨 : "그럼 영어로 써봐. 내가 한글로 입력해줄께"


그넘아 : "난 그거 어떻게 영어로 쓰는지 몰라"


저는 이때까지만해도 저 사람이 한글을 쓰지 못하는 컴퓨터 때문에 고생하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띄엄띄엄한 영어실력 때문일지도 모릅니다-_-; 그런데....

좀모씨 : "Park Ji Sung 처럼 소리나는대로 써봐"


그넘아 : "잠깐만, 번역기 돌려볼께"


그러더니...한글을 직접 번역기에 돌린 그런 단어를 보여주더군요. 뭔지 아시죠? 만약, '박지성'을 돌리면 'Park Land-star' 모..그런 식으로 나오는 거.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좀모씨 : "너 한글 못 읽니?"


그넘아 : "응...이거 한 번 봐바"


그러더니 링크를 하나 주는데...경악했습니다. 외국의 사이트인데, 봤더니...우리나라 사람들의 이름과 주민번호가 리스트로 100개가 넘게 주루룩 올라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나에게 말을 걸었던 얘가 커뮤니티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민번호를 보고 그걸 갖고 라그나로크 2에 가입하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던 거였단 말입니다.

좀모씨 : "그래서...지금 그 정보들 훔친거 맞지?"


그넘아 : "난 몰라"


좀모씨 : "그거 범죄야. 몰라?"


그넘아 : "내가 안그랬어. 허...."


좀모씨 : "니가 안그런건 아는데"


그넘아 : "난 단지 RO2 를 하고 싶다구 :("


좀모씨 : "알았어. 그래도 그거 나쁜 짓이야. 부정한거야."


그넘아 : "귀찮게 해서 미안. 딴 사람 찾아볼께. 됐어 :("


그러더니 쪼로로로 로그아웃 하더군요. 황당했습니다. 영어만 좀 유창하게 됐어도 아주 따끔하게 혼내주고 싶었는데, 띄엄띄엄 말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참 한스러웠습니다. 중국이나 동남아 등 해외에서 국내 주민번호를 도용해서 게임에 가입하고 한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던 적은 있는 거 같은데, 게임에 관한 토론을 하는 사이트의 게시판 한쪽에 저렇게 버젓이 수십, 수백개의 주민번호가 노출되고 있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아래 댓글에 만약 위의 번호들이 먹히지 않으면 한 번 사용해 보라고 그러면서 주민등록번호 생성기까지 누가 올려놓은 것을 보고 어이가 도망갔습니다. 주변 아는 사람들 이름 검색해보니 다행히 한명도 없기는 하던데...게임상에서도 비메너를 일삼는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서 접하는 사람들이라는 얘기도 있고 앞으로 이런 일은 점점 심해질 것 같고, 큰일입니다.

덧붙여, 이번 옥션사태가 큰 일은 큰 일이지만, 정보유출에 관한 내용으로 과도하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현실입니다. 크고 작은 왠만한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항상 가입시 주민번호 및 다양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고, 생각보다 보안은 취약합니다.

심지어 제로보드를 사용하는 개인홈페이지에서조차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거죠.

2008/04/19 - [바른생활/사건.사고] - 옥션 로또구나~
이 포스팅에서도 잠깐 이야기 했다시피, 저는 풀버전으로 모든 정보가 누출되었습니다. 다만, 별 신경이 안쓰일 뿐이죠. 정보누출로 인한 스팸이나, 불안감에 시달릴 수 있겠지만, 현재 인터넷 환경하에서는 정보누출 되지 않을 확률이 훨씬 적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보누출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엔 기술적, 금전적 문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물론 정보의 누출을 막고자 하는 노력이 가장 최상위에 있는 방안이겠지만, 현실을 감안할 때에 누출된 정보의 활용을 막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팸이나, 피싱 등의 행위에 대한 법적용을 강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Posted by 좀모씨


...원래 동영상 나오는거 아녀요;

(가사)


거침없이 삼중창 - MBCGame
원곡 거침없이 하이킥 OST - 무가당


창공을 향해 날려 김재춘

자 있는 힘껏 거침없이 김재춘

저그 병력에 비해서 프로토스 병력은 기동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거등녀

아 ~ 김재춘

너와 날 위해 외쳐 김재춘

자 있는 힘껏 거침없이 김재춘

이 넓은 세상 할 일은 많고 많은걸

못 오를건 없거등녀 더 세게 어서 달려가




김 재 춘 김 재 춘 김 재 춘 거침없이 김재춘

(저 뒤로 들어가는 저글링이 있거든요) 빼냈거든요 끄집어냈거든요

아 ~ (거침없이) 김재춘

원하는 것은 다 할래 내 꿈의 날개 펼치며 난 살래

더 높이 날 수 있게 (잡힌다!) 이제는 고민 따윈 없거등녀

우린 항상 거침없는 김재춘

야 김재춘 / 야 김재춘 / 김재춘

야 김재춘 / 야 김재춘 / 김재춘

어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잡힌다! / 그렇지! / 어 안 돼

잡힌다! / 그렇지! / 어 안 돼

기동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거등녀 (그렇지)





창공을 향해 날려 아홉시

자 있는 힘껏 거침없이 버로우아악

엘리당해요 엘리당해요 엘리당합니다 (홍진호) 엘리당합니다 홍진호

(너무너무 잘 싸웠는데) 엘리미네이션당합니다

너와 날 위해 외쳐 아홉시

자 있는 힘껏 거침없이 버로우아악

이 넓은 세상 할 일은 많고 많은걸

못 오를건 없거등녀 더 세게 어서 달려가




셔틀 두 기에다가 저 병력 다 태워가지고 아홉시! 아홉시 가야죠

거침없이 아홉시

버로우아악 버로우아악 버로우아악 거침없이 버로우

원하는 것은 다 할래 내 꿈의 날개 펼치며 난 살래

더 높이 날 수 있게 (잡힌다!) 이제는 고민 따윈 없거등녀

우린 항상 거침없는 MSL 서바이벼




거침없이 김재춘 (거침없이 김재춘)

너와 날 위해 아홉시 (너와 날 위해 버로우)

Guitar!




어어어 버로우 안 됐어요 버로우 안 됐어요 버로우 왜 안 해요

버로우우우우우우아악

익스트랙터 스포닝 풀 (안 돼요)

엘리당해요 엘리당해요 엘리당합니다 (홍진호) 엘리당합니다 홍진호

(너무너무 잘 싸웠는데) 엘리미네이션당합니다아아아

(홍진호 방법이!) 해처리! (홍진호! 엘리미당해요!)




원하는 것은 다 할래 내 꿈의 날개 펼치며 난 살래

더 높이 날 수 있게 이제는 고민 따윈 없거등녀

우린 항상 거침없는 MSL 서바이벼 

[출처] 거침없이 삼중창(김재춘) - 가사, 받기|작성자 이재욱

#

미쳐불것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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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모씨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기존의 단순한 스포츠들에서 벗어나
여러 종목들을 섞거나 변형된 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색 스포츠들을 모아봤습니다



Posted by 좀모씨
국립청주과학대 컴퓨터과학과 2001학번 이재복군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저랑 동기죠. 저도 01학번이거든요. 01학번입니다. 01학번! 으하하-


몇년만에 다녀온 청주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더군요.
역시 좋은 도시입니다. 쫌 썰렁하긴 하지만...

스킨 가로사이즈가 490에 최적화라서 사진이 조금 깨지네요.
클릭하면 600픽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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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다 제치고 먼저 가는 녀석. 신부도 예쁘고, 아부지가 아파트도 사주고..부러운놈...-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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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플래시도 없고, 망원렌즈도 없고...무슨 용기로 결혼식 사진을 찍는지...
결혼식장은 참 예뻤습니다. 행진하는 저 길은 바닥보다 높게 만들어져서, 꽤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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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플래시가 없으니 AF가 느려서 커팅식은 놓치고-_ㅠ 렌즈라도 밝은 렌즈를 써야는데...
그냥 번들렌즈로 정말 결혼식 사진은 무리입니다.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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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결혼식이라 그런지 신랑이 꽁꽁 얼어있더니 끝날 때즈음 되니까 평온을 찾네요. 몇 번 더 해보면 익숙해지겠죠^^(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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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0원짜리 부페가 꽤 좋았습니다.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정말 많은 음식들이...배터졌습니다. 그래도 왠지 결혼식하면 잔치국수가 떠오르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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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히로인. 허준범군의 따님 지윤양. 카메라 들이대고 웃어봐- 하니까 바로 포즈 취해주시는...아잉♡
엄마보다 아빠를 더 많이 닮은 것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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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닮았죠? - _-; 나중에 원망들을까봐 쫌 마음이 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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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같은 신랑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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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성격이 참 발랄합니다. 어째...재복이 쥐어 살 것 같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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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와 여자친구. 이쁘장해갖고 성격은 장군감이던데...카메라 앞에서는 작아지는...-_-;


식사를 마치고, 이제 또 한잔 꺽어주시러 고고싱했습니다. 그 때 시간이 두시 반경...죽음의 레이스가 시작된 것입니다. 아직도 죽겠어요. 보쌈집에 들어갔습니다. 대략 15명 정도...나올 때 계산서를 보니 30만원 어치 먹었더군요.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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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시계 보이시죠? 대략 세시간째...그리고 또 한참을 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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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인가 3년만인가 정말 오랫만에 만나서, 동기들, 선후배들이 빡씨게 마셔댔습니다. 소주가 몇병이 왔다갔다 했는지...대략 30병은 넘은 거 같은데...

그러나 그건 시작에 불과했을 뿐.
다시 술집에 가서 엄청나게 쏟아부었어요. 사진은 딱 한 장 남아있습니다. 언제 찍은 건지 기억도 안나는...결국...필름이 끊겨 버린겁니다-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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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 지윤 ♡


간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외장플래시와 망원렌즈의 필요성을 또 한 번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던 하루였구요. 지금쯤 보라카이에 도착해 있겠군요. 잘먹고 잘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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