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하는 회사는 쓰잘데기 없는 보안정책 때문에 이래저래 불편한 일 투성입니다. 정보기기는 등록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 반입이 가능하고(정보기기래봐야, mp3 플레이어 같은거..-_- 그게 무슨 정보기기야 개뿔) USB 저장장치 등은 아얘 반입이 안되지요. 그리고 카메라 또한 반입금지 품목 중 하나입니다.
지금 갖고 있는 카메라가 Pentax istDL, 그리고 같은 회사의 수동 SLR 필카 하나, 해서 두 대인데 필카는 중고로 구매해 놓고 필름도 한 번 안끼워봤지요. 회사에 갖고 다니질 못하니 카메라 두대가 아주 구석에서 썩고 있습니다.
어제 간만에 카메라를 꺼내봤어요. 그래 뭐, 회사에 갖고 들어가지는 못해도 차에 모시고 다니면서 출퇴근-아, 아니 출근 시간은 전쟁이고 퇴근시간-즈음에 저녁놀이라도 찍어볼까...싶어서 꺼냈는데, .... 아이피스가 도망가고 없군요- _-;
그 눈에 대는 고무부분 말입니다.
이런거 말이죠.
아니 근데 가격검색을 해보니, 저 코딱지만한 고무쪼가리가 만오천원이나 하네요. 헐...이게 무슨 봉이김선달 대동강물 퍼마시는 소립니까. 말도 안돼요.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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