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잘나가는 게임회사에 다니던 한 남자.

어느날 문득,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에 문득 회의를 느끼자
회사를 사직하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춤을 추게 됩니다.

유튜브에서 1300만이 본 그 영상.



 
배경에 흐르는 노래는 Garry SchymanPraan이라는 곡으로, 인도의 시인 타고르의 'Praan(삶의 조류)'라는 시를 인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잔잔하게 흐르다가 점점 벅찬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노래와 어울려서 Matt의 몸짓이 아름다워 보이는 건 저뿐일까요?

14 months in the making, 42 countries, and a cast of thousands.
Thanks to everyone who danced with me.
                                                         - 유튜브 소개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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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an(삶의 조류) - 타고르 지음(기탄잘리 中)

Bhulbona ar shohojete
shei praan e mon uthbe mete
Mrittu majhe dhaka ache
je ontohin praan

bojre tomar baje bashi
She ki shohoj gaan
Shei shurete jagbo ami

생명의 흐름이 밤낮으로 제 혈관을 타고 흐르는 것과 같이,
율동적인 선율로 춤추며 세계 속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무수한 풀잎 사이에서 대지의 흙을 통해
기쁨이라는 싹을 틔우는 생명이여,
꽃과 잎사귀의 거친 파도로 바스러져가는 생명입니다.

Shei jhor jeno shoi anonde
Chittobinar taare
Shotto-shundu dosh digonto
Nachao je jhonkare!

Bojre tomar baje bashi
She ki shohoj gaan
Shei shurete jagbo ami

생과 사의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로 흔들리는
요람과 같은 생명입니다.

저는 이 생명의 세계의 손길로
제 수족이 영광을 얻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 순간 제 혈관에서 춤추는 시대의 맥박이
저를 자랑스럽게 만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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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멋지지 않습니까!

라고...생각하고 자료를 좀 찾아보니.
http://nylugh86.tistory.com/9


시작은 미약했지만, 나중에는 스폰서까지 생긴거였군요. ㅎㅎㅎ
어쩐지...혼자서 저렇게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는 게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어쨌든, 물밖이라고는 제주도 한 번 가본 것이 다인 저는 심히 부럽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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