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e Goldberg(1883년 7월 4일 - 1970년 12월 7일) : 미국의 만화가. 1948년 퓰리쳐상 수상.
골드버그 장치(Rube Goldberg Machines)는 매우 복잡한 기기들을 얽히고 설키게 조합하여 단순한 일을 처리하는 기계 장치이다. 골드버그 장치는 수많은 영화, 광고 등에 적용되었다. 루브 골드버그가 처음으로 이와 같은 장치를 스케치해서 그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위키백과)


골드버그가 과학기술에 대한 회의로 비판적 만화를 그렸든, 기술지상주의의 비능률성에 대해 꼬집었든, 그런 건 일단 여기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골드버그 장치를 구현해 낸 동영상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뿐.



루브 골드버그 머신은 전체 구성요소 중 단 한가지라도 어긋나면 목표한 일을 완수할 수가 없습니다.(예를 들어 '계란을 깬다'던가, '풍선을 터뜨린다'던가...- _-;) 그렇다고 이 머신이 뭐 [절차의 중요성]이라던가 [협동하는 아름다운 사회] 같은 교훈을 주는 건 아닙니다 -ㅁ-; 사실, 골드버그씨(이 분이나 이 분 말고;)가 데일리 카툰을 그렸던 것은 상기에 적시한 대로 기술문명사회에 대한 풍자였습니다. 그래서 퓰리처상도 받았죠. 또한 단순한 일 한가지를 위해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분화된 사회에 대한 비판이기도 합니다. 이런 일은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멀리까지 갈 것도 없이 동사무소(우리동네는 면사무소...(  ..) ) 한 번 가보시면 대번에 아하~! 하게 되죠. 요즘에야 행정개혁들로 인해 절차가 제법 간소화 되었다고는 하나, 일반 민원 말고 허가 또는 자격 등을 득할 때 그 절차의 복잡성에 치를 떠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싸돌아다니다 보니, 이런 소설도 있군요.
있군요...가 아니라 사실 이 포스팅은 아래 소설을 소개하기 위해서 쓰여진 것이지요;

루브 골드버그 기요틴
http://intherye.wordpress.com/2008/07/21/rube-goldberg-guillotine1/
http://intherye.wordpress.com/2008/07/21/rube-goldberg-guillotine2/
http://intherye.wordpress.com/2008/07/21/rube-goldberg-guillotine3/
http://intherye.wordpress.com/2008/07/21/rube-goldberg-guillotine4/
http://intherye.wordpress.com/2008/07/21/rube-goldberg-guillotine5/
http://intherye.wordpress.com/2008/07/21/rube-goldberg-guillotine6/
http://intherye.wordpress.com/2008/07/21/rube-goldberg-guillotine7/

이 분의 필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줄줄줄 읽어내려갔습니다. 카오스(CHAOS)의 '나비효과'와 루브 골드버그를 절묘하게 버무린 상상력과 내면에 근근히 흐르는 빨갱이적 풍자(^^;;)에 감탄스럽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열폭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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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취향을 알아보자.  (0) 2010.01.21
Posted by 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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